안녕하세요. 그린티처스입니다.
선한 미소를 가진 나라 미얀마. 최근 총선에서 민주화의 상징과도 같은 '아웅산 수지'여사가 이끄는 당이 승리하며 민주화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평화로워보이는 지금의 미얀마가 있기까지 미얀마정치와 역사에도 많은 사연이있었다는 사실...
그 사연을 그린티처스에서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미얀마는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당시 집권당에서는 사회주의를 국가의 기본 이념으로 채택합니다. 그러나 1962년 쿠테타로 바뀐 정부는 군사정부였고,'마르크스주의 + 불교의 정신적 가치 = 버마식 사회주의'를 모든 국가적 분야에 적용하며 국유화를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1980년 후반에 버마식 사회주의 경제의 실패로 국민적 불만이 계속되었고 결국 반정부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또 쿠데타가 발생합니다. 국민들이 3개월에 걸켜 반정부 시위를 진행하자,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켜 다시 정권을 장악합니다.
국민들의 염원과는 달리 계속되는 군부정권 속에 1990년 실시된 총선거에서 아웅산 수지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압승을 거둡니다. 그.러.나. 또 다시 군사정부는 이를 무효화하고 민주화운동을 탄압하게 되죠...
군사정부가 지속되었으나, 유엔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민주화 지연과 인권탄압에 대한 비난과 제재가 이어졌습니다. 그리하여 미얀마 정부는 2003년 민주화 이행 과정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2007년 신헌법을 완성하게됩니다.
신헌법에 따라 총선거를 실시했고, 많은 과정을 거쳐 현재 테인세인 대통령이 민선 정부의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후 아웅산 수지를 중심으로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지속적으로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고 있으며, 평화적인 정권이양을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미얀마의 정치.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는는데 어떠셨나요?
그린티처스 미얀마팀에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미얀마의 정치에 대해 공부하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게되는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미얀마에대해 더 많이 알려드릴 수 있도록 발빠르게 움직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