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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특수교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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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4.05 조회수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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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린티처스] 몽골 NGO봉사단원 이야기
안녕하세요~

봄비 치고 꽤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오늘입니다.

흐린 날씨지만 기운내시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지난 3월에 몽골로 파견되었던 양유지 단원이야기 인데요~.

몽골에서부터 소식을 전해왔다고 하니 한번 보실까요?




안녕하세요, 몽골 울란바토르에 파견된 양유지단원입니다.

 

217KCOC 국내교육을 끝내고 38일 몽골 출국 길에 올랐습니다.

사실 223일 출국 예정이었다가 비자문제로 인해 38일로 미뤄져 더 가고 싶은 간절함이 깊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국 날! 비행기에 탑승하여 드디어 뜨는가 싶더니 1시간 동안 잠잠하다

기내에 문제가 생겨 거의 3시간 20분 지연이 되고, 오랜 기다림 끝에 탑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JPG


가기 전 교육을 받으면서 봉사단으로써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하고,

맡은 바 임무를 잘 이뤄낼 수 있을지, 적응을 잘해서 1년 동안 무사히 일을 끝낼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라는 생각보다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출국하라고 하셨지만, 가능하다면 올해 1년 목표인 몽골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잘 설립하고 싶다고,

이 일이 무사히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비행기에서 몽골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몽골에 도착하니, 생각했던 것만큼이나 날씨가 차가웠습니다.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당연하다는 듯, 사람들은 그렇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몽골의 이른 새벽 공기를 맡으며 몽골 사람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집 내부 사진.JPG

 

미리 구해주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1년 동안 살아야할 나의 집이 생겨 기분도 좋고

다시 자취생활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앞으로 이곳 몽골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떠

새벽 4시까지 잠 못 이루고 짐을 정리 하고 창밖을 바라보다 잠을 잤습니다.

 

 

새 집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 들뜬 기분 때문인지 일찍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이곳이 한국인가 몽골인가 싶은 생각이 들 때, 암막커튼으로 어두운 방안 침대위에서 커튼을 걷어내니

창밖으로 사진과 같은 풍경이 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흔한 아파트의 모습이 보여서 한국인가싶다가 저 멀리 보이는 눈이 쌓인 산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여긴 몽골 이구나!’.

앞으로의 생활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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