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소외된 아동들의 (특수)교육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NGO 그린티처스입니다.

오늘 [함께라오] 코너에서는
라오스의 최대의 축제, 분 삐마이(Boun Pi mai Lao)에 대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분은 라오스어로 축제를 의미하고 삐 마이는 새해라는 뜻입니다.

삐마이 명절이란,
우리나라 설날처럼 중요한 명절이며 축제입니다.
태국의 쏭크란 축제와 같은 물축제입니다.

 

 

라오스는 4월 13일에 새해를 맞이하는데요,

이에 맞춰 매년 4월 13-15일 3일간 축제가 열립니다.

 

연휴의 첫날인 4월 13일은 ‘낡은 송칸이 떠나는 날’로

사람들은 집안 대청소를 하고,

절에서는 불상을 닦으며 대청소를 하며,

오후에는 젊은이들이 노인들의 손에 물을 부어 씻으면서 축복과 앞으로 1년동안의 행운을 빌어준다고 합니다.

 

 

연휴의 두 번째 날은 ‘휴식의 날’로 온 가족이 모여 휴식을 취합니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셋째 날인데요,

이날은 새로운 ‘송칸‘이 오는 날로서,

사람들은 아홉 개의 절을 순례하며, 불상에 물을 뿌리는 의식을 행한다고 합니다.

아홉 개의 절을 방문하는 이유는

숫자 9가 가장 높은 홀수의 행운의 숫자이며,

부처상의 물을 붓는 것은 나쁜 것을 씻어내고 좋은 것을 불러오는 의미라고 합니다.

 

 

다음주에도 [함께라오]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