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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5.25 조회수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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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처스] 캄보디아 NGO봉사단원 이야기 추천:50

안녕하세요! 선물 같은 황금연휴와 함께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 시엠립도 5월에 접어드니 선물 같은 시원한 비가 이따금씩 내립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시엠립 소재의 특수학교를 방문한 일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시엠립에는 시엠립 시각·청각 장애아동 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끄루어싸 트마이‘, 우리나라 말로 새로운 가족이라는 이름의 NGO 단체에서 국가의 지원과 후원인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교정.jpg
씨엠립 특수학교의 교정

사전에 미리 연락을 하고 방문하니 행정실 직원께서 정성껏 학교를 안내해 주시며 친절하게 학교에 대한 것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대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대부분은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고, 소수가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학생들은 국가 교육 편성의 과정에 따라 교육을 받으며 정규 편성 과목 외에도

전통 무용 수업이나 마사지 수업, 그리고 점자교육과 수화교육을 받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마침 학생들이

시엠립의 심각한 쓰레기 투기 문제를 주제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연극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학교의 방침 상 수업 모습이나

학생들의 모습을 사진으로는 남길 수 없었습니다. 발성을 통한 대사가 아닌, 수화를 통한 대사를 하는 연극이라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학교에는 모두 세 채의 기숙사 건물이 있습니다.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을 실행하는 곳이 적어, 멀리에서까지 학생을 받다보니 기숙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시엠립특수학교.jpg
씨엠립 특수학교의 모습

이렇게 고등교육에 해당하는 교육까지 마친 아동들의 대학교 진학률에 대해 물었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대부분 학교와 연계된 직장으로 취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대학교에 진학하여 다니고 있는 시각장애 아동이 다섯 명이 있다고 합니다.

연극수업을 통해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배우는

아동들의 표정은 매우 자신감 넘치고, 당당해 보였습니다.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에 캄보디아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학생식당.jpg
학생식당의 모습

-캄보디아 시엠립의 배주연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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