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골 자원봉사의 기본 길라잡이 [샌베노몽골]입니다.

해외봉사활동을 가면 봉사하는 참된 마음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어느 곳에서 묵고, 어떤 음식을 먹는지 참 궁금한데요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센베노몽골입니다.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화폐와 화폐단위 때문에 계산할 때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준비한 이번 [샌베노몽골]은 몽골의 화폐입니다!

먼저, 자세한 이야기를 해드리기 전에 몽골의 화폐단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시작해볼까요?
몽골의 화폐단위는 “투그륵”입니다.
금일(5월4일)기준으로 한화 570원이 1000투그륵이며

몽골에서 1000투그륵이면 호쇼르 하나 정도를 사먹을 수 있는 돈이죠.

그럼 이제부터 몽골 투그륵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기 전,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몽골에는 동전이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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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습니다!

출처 : 세계화폐박물관

위 사진은 몽골의 지폐입니다. 몽골은 동전이 없고 지폐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위는 20,000 / 10,000 / 5,000 / 1,000 / 500 / 100 / 50 / 20 / 10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지금 현재는 1원은 잘 쓰이진 않지만 간혹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번은 몽골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은 동전이 있어 지갑이 무겁겠네요. 몽골은 지폐 밖에 없어서 가벼워요.”
그러나 동전을 사용하는 우리에게는 조금 불편하기도 하지만
동전은 지갑 속에 한꺼번에 같이 넣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울 수 있지만
투그륵의 경우 지폐 정리를 잘 해놓는다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500 / 100 / 50 / 20 / 10 단위의 지폐는 크기가 작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위의 지폐 사진을 보면서 느끼신 것이 하나 있으신가요?
힌트를 드리자면
1. 20,000 / 10,000 / 5,000 / 1,000 / 500
2. 100 / 50 / 20 / 10

모두 알아차리셨나요? 네, 바로 지폐 속 인물입니다.

화폐단위가 큰 지폐 속 인물은 징기스칸이고,
화폐단위가 작은 지폐 속 인물은 몽골 독립영웅인 수흐바타르 장군입니다.

진정한 리더라고 불리기도 하는 ‘징기스칸’과 중화인민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몽골인민당을 결성하여

독립을 위한 무장투장을 한 수흐바타르 장군은 7월 11일 울란바타르에 인민정부를 수립하고

몽골의 독립을 선포한 인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몽골에서 독립이라는 대단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달러나 유로와는 달리 처음 들어보는 ‘투그륵’은 어디서 환전을 할까요?

지금부터 꿀팁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단위가 큰 돈은 어려울 수 도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

두 번째, 외환은행에서 환전하는 방법입니다.
외환은행이 칸뱅크와 업무혁을 함에 따라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세 번째 , 몽골에서 환전을 하는 방법입니다.
원화나 달러 둘다 가능합니다!

몽골에서 환전소는 어딜 가도 있기 때문에 쉽게 환전이 가능하지요.

오늘 들려드린 몽골의 화폐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몽골로 해외봉사를 가기 위한 길라잡이!
오늘도 유익한 샌베노몽골이었길 바라며~

다음에 또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