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티처스 사무국입니다.
지난 2월 28일 몽골 116번 시각장애학교로 1년간 특수교육전문가를 파견하였지요.
현재 울란바타르시 교육청, 116번학교 및 특수학교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몽골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만들고 계십니다.
오늘은 3월 19일 116번학교에서 진행되었던 골볼대회소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골볼은 한 팀당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시각 장애인 전용 스포츠로 116번학교에도 골볼선수단이 있습니다.
앞이 전혀 안 보이는 전맹과 약시의 구분 없이 통합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동등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위의 사진처럼 모든 선수는 눈가리개를 착용하며,
방울 소리가 나는 농구공 크기의 공을 상대편 골대에 넣으면 득점을 하는 경기입니다.
열심히 체육활동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번 여름에는 아이들과 골볼경기를 함께 해보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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