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티처스 사무국입니다.

몽골에서 들려온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현재 그린티처스 소속 파견 봉사단원님께서는

6개 특수학교를 순회하며 수업 참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업 참관을 통해 학생들의 행동 수정 및 수업 개선 방안들을

교사들과 논의하여 수업에 반영한다고 하니

몽골 선생님들께서 지속적으로 참관을 원하신다고 하네요.

오늘은 29번 청각장애학교 2학년 수업을 참관하였고,

 학교 내에 새롭게 설치된 음향소통장치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청각, 시각 등 감각장애 학생들에게는 학습을 보조할 보조공학기구가

많이 필요한 실정인데 아직까지 모든 학생들이 사용할 만큼 충분치 않다고 합니다.

사실 이전에는 이러한 보조공학기구들이 있는지 조차 몰랐지만

요즘은 한국 교사들의 연수를 통해 다양한 보조공학기구들을 접하고

교수 방법의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장애학생들을 위해서 매번 고민하고 수업을 준비하는

몽골 선생님들의 열정이 느껴지시나요?

몽골 특수교육의 미래는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환하게 열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