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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3.08 조회수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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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센베노몽골]몽골, 어디까지가봤니? -홉스골

안녕하세요! 일주일간 다들 안녕하셨나요?


오늘의 [센베노몽골]은 [몽골, 어디까지 가봤니?]입니다.
오늘은 같이 여행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제가 몽골 곳곳을 여행하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단 하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이렇게 멋진 곳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

대륙의 몽골에서 물을 얻을 수 있고 물고기를 얻을 수 있는 그 곳,
6월이 되도록 호수의 얼음이 녹지 않는 그곳,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관광객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그곳,
바로 “홉스골”입니다.

 

먼저 “홉스골”의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untitled.png


바로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 몽골 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홉스골 중심에는 큰 호수가 있는데 그 호수는 111개의 강물이 모여 이루어진 곳으로 몽골 식수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호수 물을 바로 마셔도 될 만큼 매우 깨끗하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한 번도 호수가 마른 적이 없을 만큼 풍부한 수자원을 가지고 있는 자연의 신비를 가진 곳이랍니다!

 홉스골은 러시아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매서운 겨울추위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또 호수는 11월 말부터 얼기 시작해서 12월에는 호수 표면의  0.7-1.4m까지 얼어버린다고 합니다!
 

KakaoTalk_20160308_154618276.jpg   SAM_1573 copy.jpg


홉스골까지는 어떻게 갈 수 있을까요?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홉스골의 므릉까지는 비행기로는 1시간, 차로는 약 10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비행기로 간다면 인천에서 제주도를 갈 때 드는 비용(약 20만원-30만원)정도가 되고,

또 얼마 전에는 울란바타르에서 홉스골까지 가는 침대형 버스가 나와서 조금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도 합니다.^^

 

울란바타르에서 비행기를 타고 약 1시간 정도가 지나면 홉스골의 므릉이라는 도시에 도착합니다!
공항은 우리나라 제주공항보다 작은 곳이고, 시설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깨끗한 공기 만큼은 NO.1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청량한 공기를 맛볼 수 있죠^^


므릉에서 차를 타고 다시 1시간 정도 달리면 홉스골 호수의 시작, 하트갈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래도 홉스골은 다른지역에 비해 관광객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가 잘되어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비용은 달러로 계산하며 외국인과 내국인의 가격도 조금은 상이합니다...

 (물론 투그륵도 받긴하지만 환율을 적용하여 받습니다...)

 

호수의 중간 지점으로 이동하는데 까지는 두가지방법이 있습니다. 차 혹은 승마...!
승마를 선택 하게 되면 비용은 저렴해지지만 차로 1시간 거리를 4시간이 걸려 도착하게 됩니다;;..
그래도 천천히 자연을 느끼며, 바람이 부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나름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 합니다 :-)

그렇게 하트갈 중간에 도착하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상에 하나 뿐인 가장 넓은 호수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SAM_1558 copy.jpg  SAM_1596.JPG
 
6월 초에도 채 녹지 못한 호수 얼음들이 서로 부딪쳐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소리가 들립니다.
바다 같이 보이지만 호수인 그곳에서 가만히 있으면 세상의 모든 걱정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SAM_1549.JPG  SAM_1563.JPG

 

끝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홉스골, 미처 사진에
담지 못한 매력이 너무나 많습니다.
서울에서 느낄 수 없는 고요함과 평화로운 분위기.
바다같은 매력을 가진 호수, 느림의 미학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이 곳,

 

SAM_1598.JPG

 

넓은 호수와 들판이 공존하는 이 곳이 바로 홉스골입니다. :-)

오늘의 [샌베노몽골], 함께 다녀온 홉스골은 어떠셨나요? 여러분들의 몽골에 대한 관심이 오늘도 한 단계 상승하였길 바라며!

오늘의 샌베노 몽골을 마치겠습니다~

 

바야르태! 다라 오올지!(안녕히계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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