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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08 조회수 844
첨부파일
제목
[WFK NGO 단원이야기] 몽골의 교육 현황

 

안녕하세요.

오늘 몽골에서 반가운 소식이 또 도착했는데요!

오늘은 '몽골의 학교'와 '몽골 특수학교'에 대한 내용을 담아서 보내주셨습니다 :-)

 

그럼 한번 들어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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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골 WFK NGO단원입니다.
오늘은 그린티처스의 사업 분야인 몽골의 교육 현황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몽골의 초·중등 교육 학제는 12년제로 2008년 9월 1일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11학년제였다고 하네요.


 초·중학교는 의무교육으로 9년이고, 고등학교는 3년으로. 몽골은 한국처럼 초·중·고등학교가 분리되어 별도의 학교로 나누어지지 않고, 학년만 1학년에서 12학년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사립 학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고유의 명칭을 붙이지만 일반 국공립 학교는 설립연도순으로 제1번 학교, 제2번 학교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는 몽골이 1991년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되기 전의 국가체제인 사회주의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Ulaanbaatar)시에는 전 인구의 약 40%인 120만 명 정도가 몰려 살고 있습니다.
수도에는 국공립 초·중등학교 수가 119개, 학생수가 180,335명으로 턱 없이 부족한 학급수로 인해 한 교실에서 2교대 많게는 3교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 학교를 다니는데 이는 몽골에서도 수도에서만 볼 수 있는 사회 현상입니다.


그럼 특수교육의 현황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몽골 울란바타르시에는 시각장애학교 1개교, 청각장애학교 1개교, 지적장애학교 4개교,
총 6개의 특수교육 학교가 있습니다.


특수학교 학제는 11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수교사들은 러시아 사범대학 출신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학생 수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적게는 100여명에서 많게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습니다.


몽골에는 장애를 판정하는 공식적인 기준이 없어 학교마다 비공식적인 기준으로 장애를 판정하고 아이들의 입학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에 따른 교재 및 교구들의 개발이 더딘 상황인데, 예를 들어 시각장애 학교에서는 전맹학생은 교사들이 자체제작한 점자교과서를 사용하고, 저시력 학생들은 일반학교 교과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적장애학교의 중등학급에는 개발된 교육과정이 없어 일반교육과정 내용 중 학생 수준에 적합한 내용을 선정해 재구성하여 지도하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몽골의 교육, 그리고 특수교육의 현황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주제를 다루기 위해 공부하면서 아직 몽골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이나 복지에 관심이 부족한 실정임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이런 현황이 그린티처스가 몽골에서 하고자 하는 사업이 정말 필요한 사업이 되길 바라며, 저에게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다라 올찌!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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