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티처스입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 날이네요. 벌써 여름이 다가오고 있나봐요.
라오스를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비행기 탈 때 챙기는 E-Ticket만 중요한 게 아니라 방문국가에 맞춘 에티켓(Etiquette)도 장착해야겠죠?
더울수록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마련이죠. 우리나라보다 더 덥고 습한 날씨의 라오스(함께라오 4월 9일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그 외에 중요한 예절을 알아볼까요?
1. 인사법
많은 불교국가에서 그러듯 합장하고 목을 살짝 숙이면 되는데요. 여기서 잠깐!
인사하는 상대에 따라 손의 위치가 다르답니다.
a. 친구나 또래의 지인에게 인사할 때: 손끝이 가슴 높이
b. 어른이나 자신보다 윗사람에게 인사할 때: 손끝이 미간(이마) 높이
* 손을 너무 높이 올리면 안돼요! 손끝이 머리 위로 올라가는 인사는 승려들 사이에서만 한답니다.

2. 애정행각 금지 XXX
노출이 심한 옷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각은 라오스 현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예.의.없.는 행동이에요.
손잡고 걸어가는 정도가 라오스에서 통용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3. 실내에 들어갈 땐 신발을 벗어주세요!
이 부분은 한국과 같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 같진 않지만,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 중에 서양문화(?)에 익숙해져서 숙소에서도 신발을 신은 채로 다니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혹여나 라오스 현지인 집에 초대를 받게 되면, 한국에서처럼! 신발은 꼭 벗고 들어가 주세요.

4. 사원 방문 예절
불교국가인 만큼 사원은 라오스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쉽게 마주칠 수 있는 라오스 삶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더욱 더 예의를 갖추어서 행동해야 되겠죠?
a. 단정한 복장
아무리 덥더라도 사원을 입장할 땐 민소매와 핫팬츠는 삼가주세요.

b. 불상을 비롯한 사원 내 문화재에 함부로 만지지 않기
어느나라에서나 문화재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는 정말 중요합니다. 나의 작은 호기심때문에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되어서는 안되겠죠?!?!

c. 승려들의 몸과 옷에 손대지 않기
승려들은 아주 신성한 존재입니다. 기념 사진을 찍겠다고 승려들을 관광의 도구로 여기면 절대 안돼요!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먼저 예의를 갖추어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허락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신체적인 접촉은 금.물!
지금까지 라오스에 갈 때 숙지해야 할 에티켓에 대해서 배워봤어요. 방문하는 국가의 기본적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방문객과 현지인 서로에게 유익한 여행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함께라오]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사진 출처 : 라오스 관광청 http://202.9.76.85/main/publish/view.jsp?menuID=0010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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