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몽골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몽골은 가을의 시작인 9월 1일에 새학기를 시작하는데요.

제가 있는 울란바타르시 116번 시각장애인학교의 새학기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럼 함께 하실까요?

학기를 맞은 학교는 여름방학동안 새단장을 하여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입니다.

갓 학교에 입학한 어린 1학년 학생들은 아직 학교의 구조가 익숙치 않습니다.

이동 중에는 선생님과 함께 천천히 안전하게 이동합니다.

이 아이들도 곧 학교의 환경이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이동할 것 같습니다.^^

다른 교실에서는 점자책을 읽으며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진중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네요.

교실도 새로운 교육 자료들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몽골 전도와 주요도시를 아이들이 익힐 수 있는 자료입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의 미술수업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업 시간 중에 하나인데요.

다음에는 완성된 작품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상 활기찬 새학기의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다라올찌!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