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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바리스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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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3.11 조회수 1532
첨부파일
제목
[암보셀리 커피 스튜디오] 도전! 칼리타 드리퍼로 커피 추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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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그린티처스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커피 추출의 방법에 대해 준비했는데요.

 

대망의 첫 주인공은?! 바로 ‘칼리타’라는 추출 기구인데요.

칼리타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같이 한 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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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보셀리 커피 스튜디오에 있는 칼리타 드리퍼입니다.

칼리퍼의 페이퍼 드립은 멜리타 드립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그러나 메리타 드리퍼는 추출구가 한 개여서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일본 칼리타(Kalita)사에서 이를 변형하여 추출구가 3개인 드리퍼를 만들게 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칼리타 드리퍼의 탄생에 얽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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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칼리타 드리퍼를 뒤집어보면 3개의 추출구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기존의 멜리타의 추출구가 1개여서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추출구를 3개로 만들었으니,

칼리타는 메리타보다 물이 잘 빠진다는 특징이 있겠죠?
또한 칼리타 드리퍼는 커피를 분쇄하여 드리퍼에 담았을 때 드리퍼가 사다리꼴 형태이므로

 원추형의 드리퍼에 비해 담긴 커피의 높이가 낮아지게 됩니다.
 

 

DSC01612변환.JPG

이렇게 안의 모양이 사다리꼴로 되어있어요.
또한 드리퍼 사이사이에 보이는 빗금을 리브(rib)라고 하는데요~!

이 리브가 촘촘하고 높게 설계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동일한 커피양을 담았을 때 추출속도가 빠르게 됩니다.


아무래도 칼리타사는 멜리타 드리퍼의 불만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추출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들을 총동원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시 칼리타 추출의 얘기로 돌아자면, 칼리타 추출 또한 일반적인 핸드드립 추출과 마찬가지의 방법을 사용해요.

그 준비과정 중의 하나인 여과지(필터) 접는 법을 한 번 알아볼까요?

 

1. 드리퍼에 맞는 크기의 여과지를 준비해주세요.
2. 먼저 옆면을 안으로 접어주세요.
3. 아랫면을 뒤쪽으로 접어주세요.
4. 양쪽 끝을 접어주세요.
5. 완성!
6. 드리퍼에 밀착시키면 준비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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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과정이 끝나고 나면 커피를 계량하여 분쇄를 하고, 컵과 서버를 데워 적당한 온도로 맞춰주어요.
 
그리고 뜸을 주입하고 나면 본격적인 추출이 시작이 됩니다.
물론 이 뜸에도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이 부분은 앞으로 게시되는 글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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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려드린 칼리타 추출법! 어떠셨나요?

암보셀리 커피 스튜디오에는 칼리타를 비롯한 다양한 추출도구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 추출기구들은 때로는 발달장애인들의 바리스타 수업에서 재미있는 수업시간의 도구로 쓰이기도 하고,

그린티처스 사무국을 방문해주시는 손님들에게 커피를 대접할 때 쓰이기도 한답니다.
앞으로 그린티처스와 함께 암보셀리 커피 스튜디오에 있는 추출도구에 대해 마스터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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