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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처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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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3.08 조회수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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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과 함께하는 그린티처스 추천:208

안녕하세요, 그린티처스입니다.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곧 다가올 화이트데이만 떠오르신다고요?

어쩌면 화이트데이가 힌트가 될 수도 있겠네요.

발렌타인데이가 남자가 초콜릿을 받는 날이라면, 화이트데이는 여자가 사탕을 받는 날이죠.

오늘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1975UN에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랍니다.

 

 

그린티처스 알아봐2.jpg


 세계 여성의 날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그 배경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1975년부터 매년 38UN에 의하여 공식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190838일 미국의 15000여 여성 노동자들은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는데요, 당시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은 먼지가 자욱한 현장에서 하루 12~14시간씩 일해야 하였으나,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굶지 않기 위하여 일하면서도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받았던 상황에 처해있었던 거죠. 전 의류노동자들의 시위는 결국 1910'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을 탄생시켰고, 3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선정하여 1911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세계여성의날 궐기.JPG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우리나라와 해외 곳곳에서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우선 국내에서는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러 여성단체에서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과 고아화문 일대에서 제 32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희망을 연결하라- 모이자! 행동하자! 바꾸자!’입니다. 또 광화문 일대에서는 거리행진 ‘3.8퍼레이드와 공동퍼포먼스인 ‘3.8 무브먼트가 펼쳐지고, 참가자들은 다양한 옷을 입고 퍼포먼스로 성평등가치실현촉구, 여성폭력 근절등 세계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해요. 또 민주노총에서도 서울광장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권리신장과 노동현장에서의 차별을 없애는데 기여한 조합원과 노동조합을 선정하는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여해보시면 세계 여성의 날을 더욱 이해할 수 있으실 거예요.

 

이날 해외에서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기념하고, 이날이 국가 공식기념일로 휴일인 국가는 구소련에 속했던 CIS 지역의 국가들, 그리고 중국, 북한, 몽골, 캄보디아, 네팔, 시리아, 마케도니아, 콩고, 앙골라, 우간다 등이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가족을 위한 수고에 감사하고 아내를 위해 봉사하는 날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이날은 남편이 자신의 아내를 위하여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아내가 평소에 갖고 싶어 하던 선물도 선사하며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거나 공연장을 찾기도 하고. 필리핀에서는 여성 노동자들의 거리 행진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국 여성분들도 1년에 한번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가족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자, 그럼 그린티처스와 세계 여성의 날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그린티처스는 교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국제교육개발협력 NGO로서, 케냐 마사이여성 자립능력 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세계 여성의 날이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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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해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케냐 마사이여성의 모습


여성의 권리신장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Empowerment 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스스로의 삶에 권한을 줄 수 있는 자립능력! 그것은 여성들에게 읽고 쓰게 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린티처스가 지금 실시하고 있는 마사이 여성 문해교육은 현지에서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시장에서 글을 읽고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좋다며 미소 짓는 마사이 여성들 뿐 만 아니라 세계 모든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을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린티처스도 기억하는 세계 여성의 날

여러분도 그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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