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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처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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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09 조회수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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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을 그리는, 그린티처스] 함께 하고픈 소중한 경험 추천: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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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마지막 비행기를 기다리며 소감문을 쓰고 있다. 이 소감문을 쓸 때까지 14일간의 여정은 나에게 크나큰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방문한 관광지도, 자원 봉사하러 간 학교도 모두 새로웠다. 우리나라가 아니어서도 있지만 우리와 너무나도 다른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서의 생활 즐거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힘든 일도 존재했다. 그러나 힘든 하루일수록 보람찬 하루가 되어갔다.


  특히, 학교에서의 운동장을 가꾸러 갔을 때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 자원봉사는 고작 14일 중 4일이었다. 그러나 친구들과 함께 힘든 일을 겪었기 때문에 큰 걱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헤어질 때 많은 친구들이 울었다. 나는 이때 사람이란 정으로 먹고 산다는 말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나는 울지 않았지만 그들과 4일간의 정 때문인지 섭섭한 마음을 가졌다.


  일주일이 끝나고 2주일째에 우리는 호텔을 옮기게 되었는데, 이번 호텔은 남아공 월드컵 시절 위원들이 숙식을 해결했던 곳이다. 그렇기에 시설이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조식이 정말 좋았던 것이 생각난다. 그러나 매일 같이 먹어서인지 마지막 날에는 맛이 별로 없었다. 4일을 제외한10일 중 또 다시 비행기 시간 5일을 빼면 5일이 남게 된다. 남은 5일 동안 우리는 남아공의 유명한 관광지들을 방문했다. 희망봉, 케이프포인트테이블마운틴, 캠스베이, 부어캅 등 방문했던 모든 곳에서 우리들은 아름다움을 느꼈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번은 시티 투어 버스를 탔는데, 케이프타운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탁 트인 광경이 나의 스트레스를 전부 날려주는 것 같았다. 시간이 점점 지나 갈 수록 나는 어느새 아쉬움을 느꼈고, 더욱 큰 경험을 느끼고 싶었다. 호기심이 생겨난 것이다. 나는 가이드님께 많은 질문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꼈고 남아공의 역사를 배우면서 인종차별정책의 아픔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와 비슷한 시기라서 공감이 되기도 하였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와서 나는 수많은 것을 깨닫고 변화해서 돌아가는 것 같다. 어느새 시간의 소중함, 가치, 경험들을 가지고 돌아가는 나를 보면서 살짝 자랑스럽기도 하다. 앞으로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언제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미 시간의 소중함을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나는 즐거웠다. 이 봉사활동 기간 동안의 일정은 나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꼭 다시 가고 싶을 정도였다. 만약 이런 기회가 다시 한번 더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시고 추천 해주고 싶다. 이 소감문을 쓰는 홍콩 공항에서 나는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적극적이지 않은 부분에서는 후회도 되고, 일정이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느끼고 있다. 또한 일정을 끝낸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도 생겼다. 여러모로 슬픈 일, 즐거운 일, 기쁜 일, 싫은 일 등 많은 일이 많았지만, 기분 좋은 여정이라 다행이다. 아름답고 즐거운 여정이었다.

 

※ 오늘의 후기는 그린티처스와 함께 2014년 화성시 청소년 글로벌 자원봉사단(남아공) 활동에 참여한 이**학생의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따뜻한 세상을 그리기 위해 그린티처스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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