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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17 조회수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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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을 그리는, 그린티처스] 자원봉사의 의미 추천: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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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수)교육전문 국제개발협력 NGO 그린티처스입니다.

[따뜻한 세상을 그리는, 그린티처스]에서는 그동안 그린티처스에서 활동한 참가자들의 해외봉사 후기를 전달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봉사후기가 아닌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해서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곳도 많고, 그 활동 내용도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자원봉사를 많이들 해보셨을 텐데요, 

이 글을 통해서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실 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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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ounts in Life is not the mere fact that we have lived. It is what difference we have made to the lives of others that will determine the significance of the life we lead.

 

- Nelson Mandela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삶을 살았다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우리의 삶이 다른 이들의 삶에 얼마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넬슨 만델라

 

 여러분, 여러분은 나의 삶이 나 하나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혹시 '그럴 리가 없어.' 라거나 아니면 '내가 그렇게 살았었나?'라는 의문이 든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이 시간, 지나온 내 삶을 한 번쯤 생각해보기를 권합니다. 분명 여러분은 자신이 알거나 혹은 모르는 사이에 많은 사람들에게 크건 작건 영향을 주며 살아왔을 겁니다.

 

 위의 말을 남긴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남아공 민주주의의 상징'으로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였습니다. 넬슨 만델라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그가 살아온 삶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넬슨 만델라는 대단한 사람이었으니 다른 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겠지만, 나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니까 상관없어.' 혹은 '난 만델라 같은 능력이 안 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그러나 만델라도 스스로를 '보통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단지 '특별한 상황 때문에 선두주자가 된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누구라도 다른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마법 같은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바로 '자원봉사'라는 마법을.

 

 '자원봉사'라는 말은 voluntary 또는 voluntarism의 번역어로 '자발, 자주, 임의, 자유의지'의 뜻을 지니고 있는 라티언 voluntas라는 말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본디 군대 지원자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 이 말은, 17세기 영어권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를 지키기 위해' 만든 시민순찰대를 volunteer를 자원봉사자의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발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도움을 주는 행동을 뜻하는 자원봉사의 정의에 따르면 그 행위의 첫 단추를 개인의 자발적인 동기에서 보고 있습니다. 서양속담에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진 제도와 환경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주체가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본래의 뜻을 성사시킬 수 없다는 뜻입니다. 자원봉사 역시 누군가의 권요 또는 '교육제도의 강요'로 시작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경우에서 시작된 자원봉사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보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 혹시 지금 이 글도 '나'의 자유의지가 아닌 '의무'에 의해서 읽고 있나요? 그렇다면 머리에서 시작된 관심이 행동으로 옮겨지기까지 조금은 여유를 가져도 좋습니다. 지금 생겨난 이 작은 궁금증이 자원봉사의 첫 단추를 꿸 수 있을 테니까요.

 

 자원봉사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많아졌다면, 자원봉사를 하고자 마음먹었다면 누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해야 하고, 또 어떤 자원봉사를 해야 할까요? 공익을 위한 자원봉사를 해야하며, 보수를 받지 않는 봉사를 해야합니다. 나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닌, 나를 비롯한 우리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너무 멀리 있어 나와는 상관없을 거라 여겨지는 세계의 개개인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가치를 추구하되 그것을 통해 나의 이익을 취하고자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은 자원봉사를 통해 얻어지는 심리적 지지와 상호교류로써 받게되는 답레를 거절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의 시작이 나의 무언가를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나의 스펙을 위하여, 학점을 위하여, 면죄를 위하여 남을 돕는다면 자원봉사의 의미가 퇴색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싶다면, '당신은 경험을 창조해 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반드시 체험해야 하는 것이다.'라는 알베르 까뮈의 말처럼 여러분이 실제 행동에 옮겨 몸으로 배운 깨달음만이 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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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이 하셨던, 하시는, 하실 자원봉사활동이 자발적으로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마법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자원봉사라는 마법을 써 보는 건 어떨까요? 이 마법에 빠진다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그린티처스도 지구촌의 소외된 아이들이 모두 교육을 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특수)교육이라는 주문을 걸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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