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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2.15 조회수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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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처스] 대사협 33기 케냐팀의 화려한 귀국~ 추천:76

드디어 2주간의 파견을 마치고 안전히 귀국하였습니다.


길다면 길 수도 있는 시간이었지만, 케냐팀에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했던 2주라는 시간은 짧게 느껴지기만 했는데요.

아이들과의 작별인사에서 눈물을 훔치는 단원들이 여럿 있을 정도로 헤어짐이 아쉬웠습니다.

2주간 아이들을 보면서 단원들은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에 대해, 나눔에 대해, 그리고 사랑에 대해 배웠습니다.


첫째, 감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누군가와 비교해서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실로 케냐 단원들은 이곳에 와서 한국에 있었더라면 당연하게 느꼈을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양치할 물이 있다는 것, 먹을 음식이 있다는 것, 밤마다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다는 것,

매일 잠에서 깨면 눈 앞에 펼쳐지는 대자연의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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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나눔에 대해 배웠습니다.

물도 전기도 없는 이 곳 아이들에게는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이 가진 것들 중 최상의 것을 단원들에게 선물할 줄 아는 아이들을 보면서,

진정한 나눔이란 부족함 속에서도 베풀 줄 아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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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사랑에 대해 배웠습니다.

첫 만남부터 처음 보는 낯선 외국인 봉사자를 보고도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아이들을 보며 크게 감동했습니다.

그만큼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이기에 인종도 피부도 언어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우리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었습니다. 첫 대면에서 나의 외면이 아니라 내면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 아니었을까요?

많은 것이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아이들에게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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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은 봉사자로 갔지만, 오히려 수혜자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단원들에게 가르쳐 준 것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준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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