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이 다음 달 5일 '강화 전등사 문학기행'에 참여할 시각장애인 15팀 30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학기행’참가자 모집은 국립중앙도서관 '2016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학기행’은 시(詩)와 독서를 매개로 시각장애인분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문태준 시인의 작품에 깃듯 불교적 사유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문학기행에는 17~35세의 시각장애인 1인과 보호자 1인이 한 조가 돼 참여하게 된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시각장애인과 보호자는 오는 14일~15일까지 2일간 선착순 방문 접수를 통해 12팀 24인을 선발하고, 온라인 접수는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에 오는 15일까지 접수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3팀, 6인을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66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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