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가 자국 내 비정부기구(NGO)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노동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외국인들이 떠난 자리를 케냐인들로 대체하겠다고 발표, NGO에 근무하는 수백 명의 외국인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케냐 내 NGO 활동을 감독하는 기관인 케냐 비정부기구위원회(NGO Board)는 지난 21일(현지시간) NGO에서 활동하는 외국인들이 현지인들과 다른 특혜를 누린다며 ▲편법에 의한 노동허가서 취득 ▲노동허가서 미취득 불법 노동 ▲케냐인보다 4배나 많은 임금 ▲주택보조금, 자녀 학자금, 연간휴가 30일, 건강보험 혜택 등을 예로 들었다.
이에 따라, NGO Board는 노동비자 발급 자격을 ▲자국인이 대신할 수 없는 기술을 가진 외국인 ▲NGO 운영에 없어서는 안 될 외국인 ▲케냐인을 대상으로 외국인을 대체할 수 있는 직무역량 교육을 하는 외국인으로 한정했다.
우만권 통신원 / airtech-ken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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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2/0200000000AKR20160622188300009.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