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 INGO (International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몽골에 지부 또는 대표부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는 INGO는 총 93곳으로 교육, 보건, 자연환경,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몽골에 최초로 등록된 INGO는 어느 기관일까요?

A. 몽골에 최초로 지부를 설립하여 활동한 INGO는 ‘ADRA’라는 기관으로 1992년 몽골 INGO로 등록되어 농업, 식수 등의 먹거리 안전 프로그램, 소액경제개발프로그램, 재난관리프로그램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Q, 몽골에서 가장 많은 INGO 등록을 한 국가는 어디일까요?

A. 몽골에 가장 많은 INGO 등록을 한 국가는 미국으로 27개의 INGO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아시아재단, HOLT INTERNATIONAL이 활동 중입니다.
한국에 본부를 두고 활동 중인 INGO는 총 16곳으로
몽골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INGO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Q. 몽골에도 특수교육 분야로 활동하고 있는 INGO가 있나요?

A. 보건 분야 INGO가 장애인 의료지원을 하지만
아쉽게도 특수교육 분야로 활동하고 있는 INGO는 없는 실정입니다.

Q. 몽골에서 활동하는 INGO의 특이점은 무엇인가요?

A. 몽골에서의 INGO 활동의 특이점은 최근 지구촌 문제로 인식되어 지고 있는 자연환경문제, 특히 지구의 사막화를 감소하기 위해 활동하는 INGO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18개의 INGO가 셀렝게, 고비 지역 등에서 활동 중에 있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몽골의 INGO 활동에 대해 알아볼까요?
저는 이번에 지구촌나눔운동(Global Civic Sharing)이라는 INGO에 방문하였습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2000년 자연재해조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몽골에서의 활동을 시작한 NGO입니다.
현재는 몽골 시내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사업소를 두고 지역개발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기간에 제가 이 곳을 방문한 이유는 일 년에 4회, 7박 8일간 합숙훈련으로 진행되는 주민지도자양성교육 활동을 직접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교육 내용은 자기계발은 물론 농축산업기술, 식목기술, 지역개발의 중요성과 실행방법, 공동체 훈련 등이 강의, 분임토의 및 발표를 통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7박 8일간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 몽골 농업부 인증으로 수료증을 수료한다고 하네요.
이렇듯 교육분야에서도 더 세분화되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INGO 소개였습니다.

몽골의 유일한 특수교육전문 NGO인 그린티처스가 앞으로 어떻게 활동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몽골의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INGO와의 협력 활동도 기대해 봅니다.

그럼 다음에도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다라올찌! (다음에 만나요!)